지금은 취미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.

물론, 언젠가 그것이 직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어렴풋이 든다.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, 그냥 즐거울 것 같다는 느낌이다.

 

내게 즐겁다는 것은 단순한 기분의 문제가 아니었다.

내 일에 만족하고, 그 안에서 보람을 느끼고, 내가 만들어낸 것들이 누군가에게 인정받는 것.

적어도 최근까지는,

그것이 내 직업에 대한 만족이었고 즐거움의 전부였다.


그런데 요즘은 아닌 것 같다.


그래서인지 요즘 더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.

오늘 강아지와 산책을 하다 목공소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, 더…